삼국지를 사기 위해 알라딘 중고매장을 방문했다.
지하 상가에 있는데, 지상 출입구는 작은 문짝 하나.
비가 와서 꿉꿉했다.🌂
앉아서 읽을 수 있는 자리가 매장 크기에 비해 많다.
아무래도 교보문고보다 들리는 사람도 적고
상품들이 여유있게 진열되어 있다.
앞으로 시간 때우거나 책 구경 갈 때 자주 들릴 듯.
삼국지가 있는 역사소설 코너.
미리 인터넷으로 매장에 책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몇 권은 1권만 있고,
몇 권은 3권이 있고,
어떤 책은 상태가 좋지않고...
혹시 다른 사람이 먼저 사버려서
한두권 빠트리고 구매하게 될까봐
미리 책의 위치랑 번호, 가격도 적어갔다.
다행히 10권 전부 여러권씩 있어서
하나하나 상태를 보고
낙서가 없는 것들로 골라 담았다.
😆흐뭇😆
상태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전부 다해서 5만원이 안나왔다.
새 책이랑 전혀 다를게 없음!
집에 와서 물티슈로 책 겉만 닦아줬다.
DVD 코너도 있고...
어릴 때 엄청 보던 인터넷 소설ㅋㅋ
집에 엄청 많았었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인터넷 소설이 한창 사그라들 때
웹툰과 함께 웹 소설이란 이름으로 다시 나타날 줄 누가 알았으랴.
북 커버!
예쁘다.
히어로 별로 있다면 다 사고 싶다.
돈 벌어서 나중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 디자인의 노트.
너무 내 취향...
저것도 다음에 꼭 사리라.
마무리는 친구와 애슐리.